사회
고삐 풀린 오미크론...오후 6시까지 1만1675명 확진, 동시간대 최다
입력 2022-02-01 20:12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설 연휴 나흘째인 1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1675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중간 집계에서 종전 최다치였던 전날 1만1545명보다 130명이 더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041명(51.7%), 비수도권에서 5634명(48.3%)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에 가까운 수준까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발표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3009명→1만4514명→1만6094명→1만7514명→1만7528명→1만7079명→1만8343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6297명이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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