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을 꺾고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우리카드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8 25-23 25-17)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설날 저녁을 맞이하게 됐다. 시즌 12승 14패, 승점 4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KB손해보험(승점 43)을 바짝 뒤쫓으며 상위권 순위 다툼에 불을 지폈다.
우리카드 주포 알렉스는 양 팀 최다인 35득점, 공격 점유율 50.49%, 공격 효율 51.92%, 공격 성공률 55.77%의 괴력을 선보였다.
토종 에이스 나경복이 11득점, 송희채 10득점, 하현용 7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해주면서 힘을 보탰다.
기선을 제압한 건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가 1세트 범실 10개를 쏟아내며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링컨, 정지석을 앞세운 공격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며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우리카드는 2세트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탄탄한 리시브로 대한항공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뒤 알렉스가 8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2세트를 25-18로 챙기며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3-21에서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알렉스의 연이은 오픈 성공으로 3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4세트까지 삼켜냈다. 알렉스가 8득점을 폭발시키며 대한항공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놨다. 여유 있는 세트 운영 끝에 대한항공을 제압하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링컨이 18득점, 정지석 14득점, 곽승석 10득점, 임동혁 8득점 등으로 분전했지만 2세트부터 승부처 때마다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카드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8 25-23 25-17)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설날 저녁을 맞이하게 됐다. 시즌 12승 14패, 승점 4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KB손해보험(승점 43)을 바짝 뒤쫓으며 상위권 순위 다툼에 불을 지폈다.
우리카드 주포 알렉스는 양 팀 최다인 35득점, 공격 점유율 50.49%, 공격 효율 51.92%, 공격 성공률 55.77%의 괴력을 선보였다.
토종 에이스 나경복이 11득점, 송희채 10득점, 하현용 7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해주면서 힘을 보탰다.
기선을 제압한 건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가 1세트 범실 10개를 쏟아내며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링컨, 정지석을 앞세운 공격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며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우리카드는 2세트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탄탄한 리시브로 대한항공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뒤 알렉스가 8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2세트를 25-18로 챙기며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3-21에서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알렉스의 연이은 오픈 성공으로 3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4세트까지 삼켜냈다. 알렉스가 8득점을 폭발시키며 대한항공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놨다. 여유 있는 세트 운영 끝에 대한항공을 제압하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링컨이 18득점, 정지석 14득점, 곽승석 10득점, 임동혁 8득점 등으로 분전했지만 2세트부터 승부처 때마다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