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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오락관' 허참, 간암 투병 중 별세…누리꾼 ‘애도 물결’[종합]
입력 2022-02-01 16:30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한 ‘국민 MC 허참(본명 이상룡)이 별세했다.
1일 방송가에 따르면 고인은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허참은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 후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트로트 팔도강산' 등의 MC로 활약하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허참은 1984년 4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약 25년 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가족오락관 MC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가족오락관 첫 회부터 최종회까지 MC로 활약한 그는 1980년대 중반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한 일주일을 제외하고, 한 번도 방송에 불참하지 않은 ‘프로 방송인이었다.
허참은 '가족오락관' 종영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최근까지도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달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진리식당'은 허참의 마지막 출연 작품이 됐다.
허참의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젊으신데 돌아가셨다니 충격입니다”, 명절에 깜짝 놀랐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가족오락관 재미있게 봤는데…너무나 마음 아픈 소식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 3일 오전 엄수된다. 장지는 경춘공원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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