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빙판길에 귀경길 더 지체될수도"…내일 서울 영하 7도 등 곳곳서 강추위
입력 2022-02-01 16:2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산지 등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서울 지역의 최저 기온은 영하 7도로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전날부터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산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지며,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전국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귀경길 교통안전에 더 주의가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눈구름의 영향이 적은 동쪽과 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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