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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학당’ 김유하 ‘나는 나비’→임지민X류영채 왁킹 댄스까지[M+TV인사이드]
입력 2022-02-01 09:26 
‘개나리학당’ 김유하, 임지민, 임서원, 안율, 류영채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개나리학당’ 캡처
‘개나리학당 김유하, 임지민, 임서원, 안율, 류영채 등의 끼와 흥이 폭발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개나리학당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6%,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채널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기록하는 기분 좋은 행보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 특집 특별 게스트로 허재-홍성흔-신지-립제이-이상준과 이경훈-윤해빈이 출연, ‘개나리학당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포복절도한 웃음을 터지게 했다.

먼저 붐과 정동원 선생님, 김유하-임지민-임서원-안율-류영채는 한복을 곱게 입고 등장해 시청자를 향한 세배를 올려 훈훈함을 드리웠다. 이어 허재와 홍성흔, 신지, 립제이, 이상준이 나타나 각자 자기소개를 한 후 대망의 짝꿍 정하기가 성사됐다. 김유하는 최연장자 허재와 50년 나이차를 뛰어넘어 짝꿍이 되자 헛웃음을 짓더니, 이내 오늘 잘하자…”라며 허재를 다독였다. 홍성흔과 임서원, 신지와 안율에 이어 임지민과 이상준이 짝꿍이 된 가운데 임지민은 원치 않았던 짝꿍 이상준을 보며 눈빛이 너무 무섭다”고 말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반면 류영채는 립제이와 짝꿍이 되자 환히 웃으며 왁킹 수업할 때 립제이 언니 영상을 많이 봤다. 실제 짝꿍이 돼서 영광이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 류영채는 즉석에서 립제이의 전매특허 왁킹 댄스를 선보였고, 이를 본 립제이가 류영채와 즉흥적으로 댄스 호흡을 맞춰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임지민 또한 같은 노래에 맞춰 왁킹을 선보였고, 이에 이상준이 달려 나가 급히 호흡을 맞췄지만 붐으로부터 학생이 주사가 심하네”라는 평을 듣고 씁쓸히 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드라마 ‘엉클의 주역 이경훈과 윤해빈이 짝꿍을 이뤄 등장했고, 이경훈이 정동원의 광팬임을 밝히며 수줍게 미소를 지은데 이어 윤해빈 역시 붐 선생님 팬이다”라며 붐의 성대모사를 해 박장대소를 일으켰다. 드디어 꽃받침 퀴즈 1교시 가사 맞히기가 시작됐고, 허재는 N년 전 노래 가사 속 빈칸을 채우는 문제 룰을 이해하지 못해 김유하에게 설명을 듣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홍성흔과 임서원, 이상준과 임지민이 첫 번째와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을 맞힌 후 홍성흔과 임서원이 세 번째 문제인 김종민의 노래 ‘살리고 달리고 가사 정답을 맞히자, 결국 허재는 안해 안해”라고 기권을 선언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급기야 김유하는 지친 짝꿍 허재를 위한 곡 ‘나는 나비를 열창했고, 허재는 말도 안된다”고 혀를 내두르더니 가려고 했는데 노래 들으니 다시 앉게 된다”고 칭찬을 쏟았다. 이에 김유하가 허재 짝꿍아, 우리 끝까지 함께하자”고 의젓하게 달래 또 한 번 웃음을 터지게 했다. 다음 문제로 에일리의 ‘보여줄게가 출제되자 여기저기서 정답 소리가 쏟아졌고, 붐은 모두에게 정답을 맞힐 기회를 제공했다. 홍성흔과 이상준이 과한 욕심에 음 이탈을 내며 예선 탈락된 상태에서, 노래를 몰랐던 허재는 홀로 다른 노래를 불렀고, 결국 립제이와 신지, 이경훈 팀이 점수를 챙겼다. 그리고 립제이와 류영채가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무려 3점을 따낸 후 이상준과 임지민이 ‘버스안에서로 흥겨운 댄스파티를 일으켜 현장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2교시 짝꿍 스피드 퀴즈가 진행되자 허재와 김유하는 숨겨왔던 퀴즈 본능을 폭발시키며 총 6문제를 맞히고 뛸 듯이 기뻐했다. 이상준은 신들린 표현력으로 문제를 풀었지만 5문제를 맞혔고, 6년 지기 찐친 이경훈과 윤해빈은 문제를 푸는 내내 티격태격하며 4문제를 맞히는데 그쳤다. 이경훈이 뛰어난 랩 실력을 드러낸 ‘회전목마 무대가 이어진 후 홍성흔과 임서원, 립제이와 류영채 팀이 각각 5문제를 맞혔고, 신지와 안율은 총 6문제를 맞히며 허재-김유하 팀과 공동 1위를 이뤘다. 준비된 모든 문제가 끝나고, 대망의 1위를 차지한 신지와 안율 팀은 폭풍 고음이 인상적인 ‘열정으로 대미를 장식해 박수를 쏟게 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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