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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탁구나!’ 강호동VS은지원, 12년 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 [M+TV컷]
입력 2022-01-31 11:18 
올 탁구나 사진=tvN
‘올 탁구나! 첫 방송에서 강호동과 은지원의 탁구 리벤지 매치가 펼쳐진다.

오늘(31일) tvN ‘올 탁구나!에서는 감독 유승민이 강호동, 은지원의 실력 확인에 나선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강호동에게 탁구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경기에서 패해 삭발 벌칙을 당한 바 있다. 그 후 10여 년 만에 설욕전을 할 기회가 다가온 것. 이번 대결에서는 각 탁구팀의 팀장으로 나선 강호동과 은지원의 실력 확인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진행된 2분간의 연습 랠리에서 은지원은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은지원이 팀원이 아닌 팀장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반신반의했던 강호동은 일취월장한 은지원의 실력에 "예능 은지원이 아니다"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어 강호동은 "(지는 사람) 머리 삭발하기?"라며 도발했고, 은지원은 "삭발은 전에 했으니 눈썹으로 하자"고 맞받아치며 신경전을 펼쳐 폭소를 안긴다. 탁구로 한번도 강호동을 이긴 적이 없는 은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인 반면, 자타공인 탁구 강자 강호동은 극도로 긴장한 모습으로 웃음을 예고한다.

12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두 사람의 태도가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가운데 은지원이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하며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쟁쟁한 연예계 탁구 러버들이 ‘올 탁구나! 탁구팀 회원 모집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은석, 위너 강승윤, 주우재, 이진호 등 예능은 물론 탁구까지 제패한 웃음수저들이 도전장을 내밀 전망. 강호동과 은지원의 탁구팀 멤버로 뜨거운 도전을 이어갈 이는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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