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딸 서윤이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417회는 '육아는 재밌어~흥!'이라는 부제로 꾸려졌다. 가장 먼저 배우 백성현과 딸 서윤이가 함께하는 하루가 공개됐다.
백성현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20년 4월 결혼해 슬하에 14개월 딸 서윤이를 두고 있다.
백성현은 아침부터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백성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집은 분업 시스템으로 돌아간다"며 "아내는 육아를 담당하고, 나는 식사와 청소를 담당한다"고 스스로를 '백집사'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백성현은 유산균을 모른다며 육아에 미숙함을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성현은 "그동안 육아에 참여를 많이 못했다. 하면 잘할 자신이 있다"고 딸과의 둘만의 시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엄마가 떠나려 하자 서럽게 울던 서윤이는 화장대를 보자 "이것봐, 예쁘지?"라고 말하며 금방 눈물을 그쳤다.
14개월답지 않은 놀라운 언어 능력을 보여준 서윤이는 고지용 아들 승재, 개리 아들 하오, 도경완 딸 하영이에 이어 4대 언어 천재에 등극했다.
한편 서윤이는 아빠가 사라지자 돈을 갖고 놀다가 서랍에 집어넣고, 이를 드라이기로 가리는 사고를 쳤다. 이내 아빠의 목소리를 들은 서윤이는 얼른 현장을 정리하고 도주해 웃음을 안겼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