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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질주 기대하세요"…쇼트트랙 대표팀 베이징 입성
입력 2022-01-30 19:30  | 수정 2022-01-30 20:42
【 앵커멘트 】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 1순위 후보, 쇼트트랙 대표팀이 결전지 베이징에 입성했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혼성 계주를 시작으로 금빛 질주를 시작합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올림픽 선수단복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쇼트트랙 대표팀.

그 가운데 머리카락을 빨갛게 물들인 곽윤기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에이스 최민정을 비롯해 이유빈, 황대헌 등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 1순위 후보들이 베이징에 입성했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남녀 1천m와 1,500m에서 출전권을 3장씩 따냈고, 남녀 계주와 혼성 계주에도 출전합니다.


다만, 남녀 500m는 각각 출전권 1장씩을 놓쳐 2명씩 경기에 나갑니다.

대표팀은 개막 다음 날인 다음 달 5일 이번에 처음 신설된 혼성 계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 사태 등 어수선한 상황을 보냈지만, 선수들의 메달 획득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 인터뷰 : 최민정 / 쇼트트랙 대표팀
- "재밌는 경기로 보답해 드릴 수 있게 많이 노력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게 할 테니까 쇼트트랙 대표팀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24개의 금메달을 따낸 효자종목 쇼트트랙.

이번 베이징에선 몇 차례나 태극기를 가장 높은 곳에 올려놓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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