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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이라 적은 손흥민, 토트넘 선정 교체 선수 임팩트 언급
입력 2022-01-30 14:12 
토트넘 홋스포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0)이 팀의 핵심이란 걸 인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최근 10년 동안 보여준 교체 선수 임팩트를 선정했다.
여기서 손흥민이 유일하게 두 차례 언급됐다.
손흥민과 함께 언급된 선수는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페르난도 요렌테, 가레스 베일, 스티븐 베르흐바인 등 6명이다.
두 차례나 언급된 손흥민이다. 2015년 12월 29일에 열렸던 왓포드와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 2016년 11월20일에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EPL 경기가 해당됐다.
복귀를 암시한 손흥민. 사진=손흥민 SNS
왓포드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23분에 교체 출전 후 동점이던 상황에서 골을 터뜨렸다. 당시 손흥민은 BBC가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히기도 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EPL 경기에서는 득점을 하지 않았음에도 임팩트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후반 27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1-2로 뒤진 상황에서 케인의 후반 44분 골을 만들어내는 크로스를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패널티킨 파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달 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밟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곧(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손가락과 축구공 이모티콘을 곁들였다. 곧 경기에 뛸 수 있을 정도로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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