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연관계 의심…감금한 뒤 돈 갈취
입력 2009-11-16 13:55  | 수정 2009-11-16 13:55
부인과 내연관계로 의심되는 남성을 감금 폭행하고 돈을 뜯어낸 남편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부인과 내연 관계에 있다고 협박하며 사무실로 유인해 폭행하고 돈을 뺏은 44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월 김모씨를 대전의 사무실로 유인해 9시간 넘게 감금한 뒤 대형 건축드라이버로 온몸을 때리고, 600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험설계사인 김씨는 보험상품을 팔려고 10년 전 애인 관계였던 이씨의 부인에게 문자를 보냈다가 남편의 의심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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