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오류로 개인정보 821명 노출
입력 2022-01-27 20:12  | 수정 2022-01-27 21:17
국세청의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보안 허점으로 821명의 개인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민간인증서 2종을 새로 적용하는 과정에서 인증기관 연결용 프로그램에 결함이 발생했습니다.

이용자 인적 사항과 인증 시 인적 사항이 일치하는 지를 확인하는 단계가 누락된 것으로, 가족관계와 의료비 지출, 카드 사용 금액 등 연말정산 자료를 조회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국세청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피해자에게 노출 내용과 사과문 등을 개별 통지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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