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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이승철, 43세에 얻은 막내딸 공개 "함께할 시간 짧아"
입력 2022-01-27 09:22 
가수 이승철이 43세에 얻은 막내딸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딸바보 이승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승철은 "첫째는 31살이라 다 컸고 둘째는 14살인데 아직 한창 학원 다니고 바쁠 때다"라며 "유학 생활 후 최근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막내 딸을 소개했다. 43세에 얻은 아이임에도 두 사람은 친구처럼 편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승철과 딸은 차 안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아빠와 같은 음악을 듣는 딸은 별로 없다. 아빠와 음악, 가수, 패션 이야기를 나누는 딸이 없다. 아빠가 믿음이 가면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는 것 같다. 그러려면 일단 아빠가 꼰대짓을 안 해야 한다. 애들이 봤을 때 옷도 좀 신경 쓰고"라고 말했다.

아이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그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존경할 수 있는 아빠가 되어야 한다. 우리 애는 아빠가 옷을 잘 입는 걸 좋아한다. '멋쟁이 아빠'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다. 또 아이의 관심사를 공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저는 결혼을 늦게 했지 않나. 그만큼 아이와 있는 시간이 짧은 것"이라며 김찬우, 영탁, 김준수에 "여러분이 아이와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승철은 지난 2007년 2세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과 재혼해 2008년에 늦둥이 딸을 얻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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