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연준 3월 기준금리 인상 시사 "조만간 인상 적절"
입력 2022-01-27 07:00  | 수정 2022-01-27 07:45
【 앵커멘트 】
미국의 본격적인 돈줄 죄기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미 연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낮춘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를 올리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년 만에 제로수준의 기준금리 탈피를 못박았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 이달 기준금리는 현행대로 0.00~0.25%를 유지하지만 금리 인상 방침을 밝힌 것입니다.

▶ 인터뷰 : 파월 / 미국 연준 의장
-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하고, 조만간 인상이 적절하다는 기대를 표했습니다."

고용은 개선됐지만 동시에 30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을 보인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연준은 자산 매입 축소, 테이퍼링을 3월까지 마친다는 목표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 시점은 다음번 정례회의가 열리는 3월이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해 연준의 발표 이후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연준 #파월 #3월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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