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오티즈(47)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6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진행한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오티즈는 77.9%의 득표율을 기록, 명예의 전당 입성 기준을 넘겨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역사상 네 번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입성 멤버로 기록됐다.
그는 지난 1997년 빅리그에 데뷔, 20년간 활약했다. 통산 2408경기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380 장타율 0.552, 541홈런 1768타점을 기록했다.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열 번의 올스타, 일곱 번의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우승을 차지한 2004년 뉴욕 양키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연패 이후 4연승의 역전극을 완성하며 시리즈 MVP에 선정됐고,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한 번 MVP를 수상했다.
커리어 대부분을 지명타자로 보냈다는 것, 그리고 비록 금지약물에 대한 처벌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2003년에 진행된 검사라고 하지만 약물 검사에서 적발된 이력이 있다는 점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후보 등록 첫 해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6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진행한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오티즈는 77.9%의 득표율을 기록, 명예의 전당 입성 기준을 넘겨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역사상 네 번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입성 멤버로 기록됐다.
그는 지난 1997년 빅리그에 데뷔, 20년간 활약했다. 통산 2408경기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380 장타율 0.552, 541홈런 1768타점을 기록했다.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열 번의 올스타, 일곱 번의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우승을 차지한 2004년 뉴욕 양키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연패 이후 4연승의 역전극을 완성하며 시리즈 MVP에 선정됐고,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한 번 MVP를 수상했다.
커리어 대부분을 지명타자로 보냈다는 것, 그리고 비록 금지약물에 대한 처벌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2003년에 진행된 검사라고 하지만 약물 검사에서 적발된 이력이 있다는 점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후보 등록 첫 해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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