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의 'TV 공영라방'이 첫 동시송출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25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2시 첫 송출한 'TV 공영라방_만감이 교차하는 밤'에서 1만 4000 박스 판매, 주문액 2억 5000만원을 달성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TV 공영라방'은 홈쇼핑 최초로 라방을 TV로 동시 송출한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생방송 당시에는 TV홈쇼핑 중 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라방 방문자 1만 3000명, 클릭수 65만뷰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TV 공영라방'에서는 '귤로장생'의 레드향과 한라봉을 소개했다. 제주시 함덕리 현지 농장에서 진행된 생방송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도 동시 생중계됐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최대 장점인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좋은 반응도 얻었다. 상품의 배송정보나 구성 등에 대해 바로 묻고 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방송 중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채팅 참여방법을 안내하는 등 TV와 모바일을 연계해 시너지를 끌어냈다.
공영홈쇼핑은 올 한 해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바탕으로 '공영라방'을 더욱 육성할 예정이다. 공영라방은 산지 상품, 소상공인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TV채널, SNS채널 등과 연계 송출하여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명순 라이브커머스2팀 팀장은 "TV홈쇼핑 최초로 시도한 'TV 공영라방'에 고객님들께서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영라방은 유통 초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창조적 혁신 플랫폼으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판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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