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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타 발라드 가수와 차별점? 도입부 공 많이 들여"
입력 2022-01-25 11:34 
규현. 사진|레이블 SJ
슈퍼주니어 규현이 폭킴, 정승환 등 발라드 가수들과 자신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25일 오전 규현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Story (러브 스토리) (4 Season Project 季)'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연애소설'은 다시 꺼내어 보는 오래된 연애소설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하고도 소소한 일상들이 결국 사랑이었음을 담담하게 풀어낸 노래다. 켄지(KENZIE)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진행자로 나선 윤종신은 규현에게 "'연애소설'의 음색은 어떤 색인가. 비교를 해달라. 성시경, 김범수 등과 비교해보면 어떤가. 후배도 발라드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규현은 "아주 많다. 폴킴도 있고, 정승환, 박재정 등 정말 많다. 내가 중간에 있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규현은 "내 음색을 그들과 비교하면 약간 개인적으로 벌스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후렴에서는 고음이니까 쑥쑥 쏴주면 되는데, 도입부에서 공을 제일 많이 들인다. 간드러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아리게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서사를 중요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노래를 들을 때도 그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듣자마자 '이 노래를 끝났다'고 감탄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러브 스토리'는 규현의 사계절 프로젝트 'PROJECT : 季'를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연애소설 (Love Story)'을 비롯해 그간 사계절 프로젝트로 발매된 '커피 (Coffee)', '투게더 (Together)', '내 마음을 누르는 일 (Daystar)', 'Dreaming (드리밍)', '마지막 날에 (Moving On)'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규현의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 스토리'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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