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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유승호, 혜리·강미나 인질극 소식에 "최악의 조합"
입력 2022-01-24 22:34 
유승호가 이혜리의 강미나 인질극 작전을 전해듣고 머리 아파 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TV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1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남영(유승호 분)이 운심(박아인 분)의 계략으로 살아난 후 모습이 그려졌다.
남영은 자신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김석원(이시훈 분), 황가(임원희 분) 앞에 나타나 "두 사람 나 좀 도와달라"고 말했다. 남영은 "(로서가)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 무모하기로는 조선 제일이다. 무슨 일을 벌이기 전에 병조와 금난청, 심 객주보다 먼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가와 김석원은 "우리더러 지금 병조 출입증을 위조해 도성으로 술을 들인 밀주꾼을 찾으라는 말이냐"며 귀를 의심했다.
강로서(이혜리 분)는 도성 안에 들어갈 방법을 찾다, 병판댁 여식인 애진(강미나 분)을 두고 인질극을 벌이기로 했다. 로서는 용모파기가 곳곳에 걸려있음에도 용감하게 복면을 벗고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다. 한애진은 병판에게 서신을 전달했고, 무시무시한 밀주단에게 포로로 잡혔다고 거짓말했다. 애진은 "병조에서 잡겠다는 시늉만 해도 저를 해칠지 모르니 절대 아무 일도 하지 마라"고 전했다.
남영은 이 소식을 전해듣고 눈을 질끈 감았다. 남영은 "하필이면 로서 낭자와 애진 낭자가 함께라니, 정말 최악의 조합"이라며 "더 큰 난리가 나기 전에 서둘러야겠다"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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