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24살 싱글 대디에 “양육은 선택 아닌 필수”

‘물어보살 서장훈이 24살인 어린 아빠에게 조언을 건넸다.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어 '물어보살')에는 20대의 싱글 대디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21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3살 아들이 있다는 24살 의뢰인은 지난해 5월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처음 영장을 받았을 때는 아이가 뱃속에 있어 입대를 연기했다. 최근에 또 영장을 받았는데 미루기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아이의 엄마가 퇴근 후 아이를 보고 어린이집에 맡기면 안 되냐"고 물었지만, 의뢰인은 "아이 엄마가 일을 하고 있는데 출퇴근 시간과 어린이집 운영 시간이 달라서 힘들다. 부모님도 어렵다. 본가에 고양이가 있는데 아이가 털 알레르기가 있다”라고 토로했다.
서장훈이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를 하고 훈련소에 있는 5주간만 아이를 맡기라"고 조언하자, 의뢰인은 군 입대를 하면 생활비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양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덜 먹어서라도 키워야 하는 것이다. 다 안된다고 하면 아이는 어쩌나”라고 일침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