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주도
입력 2009-11-14 11:33  | 수정 2009-11-14 14:23
【 앵커멘트 】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싱가포르 APEC 정상회의가 오늘(14일) 오후 개막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차 정상회의 논의결과를 종합해 발표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위기 이후 아시아의 성장전략'을 주재로 싱가포르 APEC 정상회의가 오늘 오후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차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경제통합을 위한 APEC 차원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년 G20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1차 회의 논의 결과를 종합해 발표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APEC 정상 대부분이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이 대통령은 그 가교역할도 이어갑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캐빈 러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G20 정상회의 준비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내년에 세계경제가 회복되면 개별 국가의 상황을 고려해 출구 전략을 위한 국제공조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는 진출기업인 대표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환영만찬에 참석합니다.

내일(15일) 오후 정상선언문 발표로 17차 APEC 정상회의는 폐막하며 이 대통령은 밤늦게 귀국 합니다.

싱가포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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