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컨셉카 모델 LG 옴니팟 내달 실물 전시

LG전자가 자율주행 컨셉카 모델 'LG 옴니팟'의 실물을 내달 처음으로 공개한다.
24일 LG전자는 내달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 모빌리티: NEMO 2022'에 참가해 LG 옴니팟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최하는 첫 번째 테크 컨퍼런스다.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 현황과 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다.

LG전자가 내달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카카오모빌리티 `넥스트 모빌리티: NEMO 2022`에 참가해 `LG 옴니팟` 실물을 처음으로 전시한다. 사진은 LG 옴니팟 이미지 [사진 제공 = LG전자]

LG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자율주행차의 컨셉 모델이다.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감상·운동·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 옴니팟은 차량 내에서 실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컨셉도 적용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달 초 CES 2022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LG 옴니팟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로 스마트홈의 개념을 모빌리티까지 확대해 '공간의 이동'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