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로 인한 공동화 현상 원인으로 추정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공사 현장 옆 인도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시민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공사 현장 옆 인도에서 가로 0.5m, 세로 1.5m, 깊이 3m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인도를 걷던 20대 여성이 싱크홀에 빠졌고, 동행인의 신고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여성은 팔과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과 서울시는 인근 건설 현장 공사로 인도 아래에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