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낚시객 잇따라 바다에 빠져…SUV 전복으로 운전자 중상
입력 2022-01-23 08:40  | 수정 2022-01-23 09:18
【 앵커멘트 】
어제 부산과 울산에서 잇따라 낚시객이 바다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모두 구조됐지만 1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대전에선 지하차도를 지나던 SUV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양경찰들이 어딘가를 가리키더니 바다에 뛰어듭니다.

어제 오전 부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2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해경이 남성을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어두컴컴한 바다 위를 해경이 분주하게 돌아다닙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울산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일행 3명이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습니다.

다행히 3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지하차도 한가운데에 하얀색 SUV차량이 뒤집혀있고 한 사람이 들것에 실려갑니다.

오늘 오전 지하차도에서 2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달리던 차량이 지하차도 옹벽을 들이받고 뒤집힌 겁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전복되었다고 신고가 들어와서요. (운전자는) 병원에 이송되셨어요."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영상편집: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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