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법칙' 박준형이 미국가재에 대한 전문지식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SBS 신년특집 '공생의 법칙'에서는 미국가재 포획에 나선 김병만, 배정남, 박군, 박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국가재를 잡기 위한 준비를 마친 김병만은 영산강 유역에 들어갔다. 그는 "전혀 모르겠다. 미국가재 습성이. 한국 가재는 맑은 물가 돌 틈에서 나오는데 미국가재도 그런 틈 사이에 있나"라며 물었다.
이 말을 들은 박준형은 "있다면 구석과 돌 뒤에 (숨어있다), 또 수영을 뒤로 한다. 일단 손으로 눌러야 한다. 안 그러면 도망간다"고 가재잡기 일타강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설명을 들은 김병만은 침착하게 돌 틈을 조사했고, 바로 미국가재를 잡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공생의 법칙'는 생태계 교란종의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