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소진이 첫 등장한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이 방송 첫 주 만에 역대급 웰메이드 드라마” 꼭 봐야 할 수작의 탄생” 등 호평 중심에 섰다. 촘촘하다 못해 치밀한 대본, 과감하면서도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는 극찬이다. 이에 시청자도 응답했다. 첫회부터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더니, 2회에서는 순간 시청률 10.8%까지 치솟으며 가뿐히 두 자릿수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2회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찰 송하영(김남길 분),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깨닫고 프로파일러로서 송하영의 잠재력을 알아본 국영수(진선규 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송하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죄행동분석 기법을 활용해 연쇄살인범을 검거했고, 국영수는 이를 계기로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었다.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이 시작된 것.
20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3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송하영, 국영수와 함께 극을 이끌어 갈 또 다른 주인공 윤태구(김소진 분) 모습을 공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1팀 팀장 윤태구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회에 드디어 첫 등장한다.
사진 속 윤태구는 범인 검거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으려 치열하게 관련 서류를 살펴보는 모습, 직접 발로 뛰며 탐문 수사를 하는 모습 등. 사진 속 윤태구의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단단함을 통해, 그녀가 남자도 버티기 힘들다는 기동수사대에서 어떻게 ‘에이스가 됐고 팀장에까지 오를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무로를 장악한 김소진의 최강 존재감이 안방극장에서는 또 얼마나 강력하게 빛날지 기대하게 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내일(21일) 방송되는 3회에서 윤태구가 첫 등장한다. 윤태구는 송하영, 국영수와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윤태구 역시 송하영, 국영수 못지않게 특별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연기 신(神) 김소진이 어떻게 윤태구를 그리고, 어떻게 극을 이끌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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