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클 코어스도 아동복 시장 진출…"올 봄부터 4~14세 겨냥"
입력 2022-01-20 16:16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가 여아 및 남아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된 아동복 라인을 선보인다.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아동복 라인 론칭을 위해 프랑스의 럭셔리 그룹인 '칠드런 월드와이드 패션'(Children Worldwide Fashion, 이하 CWF)과 협업을 했다.
프랑스에 기반을 둔 CWF 그룹은 지방시, 끌로에, 보스, 랑방, 겐조 등 다양한 브랜드들을 대표하는 럭셔리 아동복 업계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꼽힌다. 마이클 코어스의 첫 여아 컬렉션은 올해 봄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클 코어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쉬 슐먼(Josh Schulman)은 "CWF와 함께 아동복 시장에 진입하게 돼 기쁘다"며 "마이클 코어스 브랜드 중심에 자리한 스포티한 감성은 아동복 시장에서 풀어가기에 적합한 요소다"고 말했다.

4세에서 14세의 여아들을 위한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된 이번 봄 컬렉션은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MICHAEL Michael Kors) 여성 라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아이코닉한 MK 로고를 새긴 스포티한 액티브 웨어부터 슬리브리스 저지 드레스, 플리스 스커트 등의 클래식한 아이템과 플로럴 드레스와 스커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프린트는 스윔웨어와 백팩 등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이즈 범위를 더 늘려 3개월에서 36개월의 아기들까지 입을 수 있는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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