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회원수 벌써 3만8000명…김건희 팬카페, '원더건희' 이어 굿즈도 판다
입력 2022-01-20 14:48  | 수정 2022-01-21 15:38

김건희 씨의 팬카페가 김 씨의 얼굴을 영화 포스터와 합성한 '원더건희'를 공개한 데 이어 굿즈 제작에도 나섰다.
20일 김 씨의 네이버 카페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에는 '건사랑 굳즈(마스크) 신청'게시판이 생성돼 있다.
카페 운영자는 공지 글에서 '김건희 마스크' 판매를 알리고 마스크 시안과 실사 출력사진을 업로드 했다. 마스크에는 김 씨의 얼굴을 캐릭터화한 그림과 '건사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운영자는 마스크 50장을 5만5000원, 100장은 10만 원에 판매한다고 밝히고 개인 채팅과 밴드를 통해 주문 신청을 받고 있다.

운영자는 "조만간 강남역에서 김건희 여사 지지 집회를 할 생각"이라며 "그때 나오시는 분들에게는 제가 한 장씩 나눠드리겠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는 100여 개의 댓글이 달렸고, 카페 회원들은 "마스크 작업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서울까지 갈수는 없지만 응원한다",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면 마스크 뿐이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카페는 한 달 전인 12월 19일 개설됐다. 카페 설립 후 이달 15일까지 회원 수가 215명이었지만, MBC '스트레이트'가 16일 김 씨의 녹취록을 공개하자 2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회원 수가 3만8000명을 넘어섰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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