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내륙 한파특보…출근길 도로결빙 주의
입력 2022-01-20 14:02 

21일 중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토요일인 22일은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까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20일 밤 9시를 기해 충청 내륙, 강원도, 경기도 북부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그 외 강원도, 경기도 남부내륙 지역과 경상북도 봉화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21일 아침최저기온은 -15~0도, 낮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 아침기온은 -7도, 춘천은 -1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19~20일 밤 사이 눈이 쌓이면서 눈이 내린 곳은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라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여 통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22일은 날씨가 누그러지면서 낮 기온은 평년 기온(1~8도)을 소폭 웃돌겠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0~3도, 낮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밤 9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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