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집트 도착' 문 대통령,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K9 수출 성사되나
입력 2022-01-20 07:20  | 수정 2022-01-20 07:36
【 앵커멘트 】
중동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이집트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K9 자주포 수출이 성사될지 관심입니다.
이집트 현지에서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늘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두 번째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한 지 3시간여 만입니다.

한국 정상으로서는 2006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16년 만입니다.

첫 일정은 이집트 대통령궁에서의 공식 환영식입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알 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지난 10일)
- "이집트는 우리나라와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이며, 수에즈 운하를 보유한 국제물류의 중심지이자,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거점 국가입니다."

내일은 경제 관련 시찰이 예정된 가운데,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카이로)
- "문 대통령은 2박3일 간의 이집트 방문 동안 아프리카 국가 중에는 최초로 FTA를 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K9 자주포 등 추가 무기 계약이 성사될지도 관심입니다. 카이로에서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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