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19일) 중부고속도로 갓길에서 한 화물차 기사가 뒤따르던 대형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또 1톤짜리 철제물이 떨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찰 순찰차와 견인차가 경광등을 켠 채 고속도로 갓길에 줄지어 있습니다.
옆을 지나는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서행합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뒤따라오던 6.5톤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5톤 수산물 차량을 운전하던 A 씨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리다가, 뒤에서 오던 화물차에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이고요. 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고 한데 지나가던 트럭이 나와있던 운전자를 충격해서…. 블랙박스하고 CCTV 확인해서 결론 낼 것 같아요."
경찰은 밤길이라 사람이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회색 승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또 다른 검은 승용차 한 대도 범퍼가 훼손되고, 바퀴는 터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전영덕고속도로 세종터널 인근에서 대형 화물차에 실려 있던 1톤 철제물이 떨어져 차량 2대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눈 때문에 그런 건 아니고 화물차에서 낙하물이 조임끈이 좀 느슨해져 풀려가지고요. 후속으로 진행하던 차 2대가 파손돼…."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영상제공 : 한국도로공사, 시청자 송영훈
#정태진기자 #고속도로 #MBN
어젯밤(19일) 중부고속도로 갓길에서 한 화물차 기사가 뒤따르던 대형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또 1톤짜리 철제물이 떨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찰 순찰차와 견인차가 경광등을 켠 채 고속도로 갓길에 줄지어 있습니다.
옆을 지나는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서행합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뒤따라오던 6.5톤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5톤 수산물 차량을 운전하던 A 씨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리다가, 뒤에서 오던 화물차에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이고요. 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고 한데 지나가던 트럭이 나와있던 운전자를 충격해서…. 블랙박스하고 CCTV 확인해서 결론 낼 것 같아요."
경찰은 밤길이라 사람이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회색 승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또 다른 검은 승용차 한 대도 범퍼가 훼손되고, 바퀴는 터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전영덕고속도로 세종터널 인근에서 대형 화물차에 실려 있던 1톤 철제물이 떨어져 차량 2대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눈 때문에 그런 건 아니고 화물차에서 낙하물이 조임끈이 좀 느슨해져 풀려가지고요. 후속으로 진행하던 차 2대가 파손돼…."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영상제공 : 한국도로공사,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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