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주식시장이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중·소형주에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습니다.
중·소형주 펀드도 주목받는 모습인데, 하지만 단기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3월부터 이어진 상승장은 대형주가 이끌었습니다.
이렇다보니, 중·소형주는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아왔지만, 최근 다시 박스권 장세 속 대안으로 주목받는 분위기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은 이미 중·소형주를 사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닥에서도 기관은 지난달 월별 기준으로 4개월 만에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노 /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소형주 중심의 시장 흐름 연출될 가능성 커 보입니다. 경기모멘텀이 둔화되는 국면에서는 밸류에이션 낮은 소형주 매력 커질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중·소형주 펀드도 관심입니다.
실제 중·소형 가치주 펀드의 최근 수익률은 선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기회에 맞춰 새로운 중·소형주펀드를 출시하는 운용사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신민규 / 한국투자증권 차장
- "당분간 증시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장주도주·대형주를 편입한 펀드보다 종목별 대응이 가능한 중·소형주 펀드 성과가 더 높게 나올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이 같은 중·소형 주식이나 펀드에 대한 관심이 오래가지는 않으리라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시장이 상승장으로 돌아설 때는 다시 대형주 중심의 장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중·소형주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라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근 주식시장이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중·소형주에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습니다.
중·소형주 펀드도 주목받는 모습인데, 하지만 단기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3월부터 이어진 상승장은 대형주가 이끌었습니다.
이렇다보니, 중·소형주는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아왔지만, 최근 다시 박스권 장세 속 대안으로 주목받는 분위기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은 이미 중·소형주를 사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닥에서도 기관은 지난달 월별 기준으로 4개월 만에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노 /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소형주 중심의 시장 흐름 연출될 가능성 커 보입니다. 경기모멘텀이 둔화되는 국면에서는 밸류에이션 낮은 소형주 매력 커질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중·소형주 펀드도 관심입니다.
실제 중·소형 가치주 펀드의 최근 수익률은 선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기회에 맞춰 새로운 중·소형주펀드를 출시하는 운용사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신민규 / 한국투자증권 차장
- "당분간 증시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장주도주·대형주를 편입한 펀드보다 종목별 대응이 가능한 중·소형주 펀드 성과가 더 높게 나올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이 같은 중·소형 주식이나 펀드에 대한 관심이 오래가지는 않으리라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시장이 상승장으로 돌아설 때는 다시 대형주 중심의 장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중·소형주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라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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