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 메이트' 위너의 김진우가 8살 차이 막둥이 여동생을 공개하며 남매 사이에 교류가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그룹 위너의 김진우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김진우는 8살 차이 막둥이 여동생 김진희를 공개하며 서로 교류가 전혀 없는 사이라고 밝혔다.
김진우가 "네가 일하는 곳이 병원인가?"라고 묻자 동생 김진희 씨는 "병원은 2년 전에 퇴사했다"라고 머쓱하게 답했다.
이를 지켜본 MC 딘딘은 "남매가 서로 모를 수도 있다. 진우 씨가 입대를 했으니까 서로 교류가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우가 "그럼 퇴사를 한 건가?"라고 묻자 김진희 씨는 "병원에서 1년 동안 일하다가 퇴사하고 대학교를 갔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금시초문인 김진우는 잠자코 여동생의 말을 듣고 있다가 "미안"이라고 조그맣게 대답했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김진희 씨는 "오빠랑 나는 서로 잘 모르는 사이다"라고 털어놨다. 김진우는 동생과의 관계에 대해 "가깝지만 먼 사이다"라고 표현했다.
김진우 남매는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지 체크하는 '호적 고사'시험을 치렀다. 총 25문제 중에서 김진우는 동생에 관련된 질문 3개를 맞히고, 김진희 씨는 5개를 맞히며 어색한 남매 사이를 입증했다.
이를 본 딘딘은 "나랑 진우 씨가 시험을 봐도 이 정도보다는 더 많은 정답을 맞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적 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를 다룬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호적메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