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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국인 선수 3인 국내 입국 날짜 확정…자가격리 후 캠프 합류
입력 2022-01-18 15:58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오른쪽)가 오는 20일 한국 입국 후 자가격리를 거쳐 전남 함평에서 진행될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2022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들의 국내 입국 일정이 확정됐다.
KIA는 18일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로니 윌리엄스는 오는 20일, 션 놀린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브리토, 윌리엄스, 놀린은 입국 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가격리가 끝나면 전라남도 함평의 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리는 팀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본격적인 2022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KIA는 지난 시즌 9위에 그친 뒤 김종국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대대적인 팀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뛰었던 대니얼 멩덴, 프레스턴 터커, 다카하시 보 등 외국인 선수 3명에 대한 재계약을 포기하고 모두 새 얼굴을 데려왔다.
브리토는 메이저리그 통산 99경기를 뛴 외야수로 KIA와 총액 90만 달러(약 10억 7000만 원)에 계약을 맺고 한국 야구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베테랑 좌완 숀 놀린은 90만 달러, 우완 로니 윌리엄스는 75만 달러(약 8억 9000만 원)에 KIA 유니폼을 입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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