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태호 PD, 21년 만에 MBC 떠났다…17일 마지막 출근
입력 2022-01-18 08:18  | 수정 2022-04-18 09:05
김구산 예능본부장 "허전함 커…나가서도 대박 나길"

MBC 김태호 PD가 17일 MBC를 떠났습니다.

MBC 관계자는 "김 PD가 이날 마지막 출근을 끝으로 21년 만에 퇴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구산 MBC 예능본부장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 PD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태호가 제 조연출도 했고, 무한도전 시절에는 제가 CP를 해서 그런지 허전함이 크다"며 "태호야 나가서도 대박 나라"는 응원의 말을 남겼습니다.


2001년 1월 MBC에 입사한 김 PD는 인기 예능 '무한도전'을 13년 동안 만들어왔습니다. 2019년에는 '놀면 뭐하니?'로 성공적으로 복귀했으며, 최근에는 MBC에 적을 두고 넷플릭스와 협업한 예능 '먹보와 털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박창훈 PD가 김 PD를 대신해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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