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커피고 넌 버거야"…'맞춤혜택' 버거킹 앱 이용자, 140만명 돌파
소비자 성향에 맞춰 할인 및 무료 혜택을 제공하자 소비자들이 반응했다.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버거킹(대표 문영주)은 신규 멤버십 서비스 도입과 앱 재단장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버거킹이 작년 12월 새롭게 선보인 멤버십 서비스는 '커피 무료 교환권', '와퍼 단품 교환권' 및 '할인 쿠폰' 등 고객의 소비성향에 최적화된 다양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멤버십 서비스 도입 이후 버거킹 브랜드 앱의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평균 51% 이상 증가했다. 1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역시 140만명을 돌파했다. 2016년 5월 앱 출시 이후 사상 최고 수치다.
12월 한 달간 신규 가입자 수 및 브랜드 앱 다운로드 수 또한 멤버십 도입 이전인 1월~11월 평균 대비 각각 89% 및 57%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멤버십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마련된 소비자 이벤트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소비자 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이벤트 홈페이지는 누적 방문자 수 32만명을 기록했다. 이벤트 총 참여 횟수는 25만회를 돌파했다.
버거킹 멤버십은 리뉴얼된 버거킹 앱을 통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등급은 '웰컴', '주니어', '와퍼' 및 '킹'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직전 3개월간 적립된 구매 실적에 따라 멤버십 등급이 산정된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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