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수능시험…67만여 명 응시
입력 2009-11-11 15:37  | 수정 2009-11-11 16:58
【 앵커멘트 】
내일(12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천 1백여 개 고사장에서 치러집니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 1천 1백여 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67만 7천여 명이 내일(12일) 일제히 수능시험을 치릅니다.

수험생들은 아침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과 2교시 수리영역 그리고 3교시 외국어 영역 등의 순서로 치러집니다.

내일(12일) 아침에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시험장이 있는 시군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이었던 오늘(11일)은 이번 시험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신종플루에 대비해 전체 수험생에 대한 발열검사도 실시됐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재학생들은 자신의 학교에서 재수생들은 각 지역교육청에서 발열검사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권오연 / 배화여고 3학년
- "수험표 받으니까 당장 내일 수능이란 생각이 들고 실감이 나는 거 같고요. 발열검사도 부담스럽긴 한데 나머지 아이들도 건강하게 수능 봐야 하기 때문에…"

한편, 수능 시험장에는 부정행위에 사용될 수 있는 휴대전화와 MP3 등 전자기기의 휴대가 금지됩니다.

경찰은 1만 5천여 명의 인원과 순찰차 등 3천여 대를 배치해 수험생들의 수송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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