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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유인나와 나란히 선 김혜윤, 누구에게 총구 겨누나?
입력 2022-01-15 07:02 
설강화. 사진ㅣJTBC
총을 들고 있는 김혜윤의 스틸이 공개됐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이하 '설강화') 제작진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총을 들고 있는 계분옥(김혜윤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호수여대 기숙사 전화 교환원이었던 분옥이 총을 얻게 된 배경과 그녀가 총을 누구에게 겨누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틸 사진은 빨간색 베레모와 원피스를 차려 입은 분옥의 모습을 담았다. 분옥은 인질극과는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과 분노한 표정으로 총을 들고 있어, 그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분옥 옆에는 기숙사를 폭발시킨 '모란봉1호' 강청야(유인나 분)가 나란히 서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분옥이 화장실에서 찾은 무전기를 어떻게 사용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9회 방송에서 공작금이 어디에 있는지 몰아세웠던 상범(김정훈 분)과 싸웠던 분옥. 그녀는 쓰레기통 속에 떨어진 머리핀을 찾다 휴지에 말린 무전기를 발견했다. 영로(지수 분)와 기숙사 학생들에 대한 분노를 품고 있던 분옥이 외부와의 긴급 연락이 가능한 무전기를 어떻게 사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15일) 방송될 설강화‘ 10회에서는 강무(장승조 분)의 지시를 받은 한나(정유진 분)가 인질극을 둘러싼 비밀의 증거를 잡기 위해 움직이고, 당의 뜻을 의심하는 수호(정해인 분)와 추호의 의심도 용납하지 않는 청야가 대립하는 내용이 공개된다.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일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는 매주 토, 일요일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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