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허경영, '일정 중단' 심상정에 "낙담말라…장관 임명권 드리겠다"
입력 2022-01-14 08:52  | 수정 2022-04-14 09:05
(왼쪽부터)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 사진 = 연합뉴스
허경영 "대통령 당선 시 득표수비례 명예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 드린다"
지난 8~10일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서 심 후보 2.2%, 허 후보 3.2%…오차범위 내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가 돌연 일정 중단 선언을 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를 향해 "낙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허 후보는 어제(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글에서 심 후보에게 "허경영 대통령 당선 시 심상정 후보님도 득표수비례 명예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을 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그제(12일)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휴대전화도 끈 채 칩거 중입니다. 심 후보는 정의당 선대위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심 후보의 지지율은 대선 본선 돌입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는 2.2%, 허 후보는 3.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여심위 홈페이지 참조)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 전화면접(17.4%)과 무선 자동응답(82.6%)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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