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악의 마음을' 김남길 “’열혈사제’ 후 3년만 복귀, 디테일 연기 도전”
입력 2022-01-11 14:28 
배우 김남길이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된 가운데 박영수 EP를 비롯해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남길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우리나라 1세대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을 맡았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생소하고 단어도 처음 듣는 시대였고, 과학 범죄 수사라는 것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 심리를 읽는 직업을 선택해서 정착시키는 역할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열혈사제 이후 3년만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작에 대한 매력이 있었다. 또 연기적인 부분에서 밝고 코믹적이고 액션이 있고 이런 것들을 위주로 하다 보니까 조금은 디테일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도전이었다.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 안에서 감정을 읽어내고 표현해내는 것에 대한 도전의식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