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전개
개인컵 쓴 고객 230명에 '톨 사이즈 쿠폰' 증정
개인컵 쓴 고객 230명에 '톨 사이즈 쿠폰' 증정
스타벅스가 오늘(10일) 작년 한 해 동안 다회용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을 선정해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했습니다. 1년 무료 쿠폰을 받게 된 주인공 하민서씨는 환경 보호에 작은 보탬이 돼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열고 다회용컵을 착실하게 이용한 고객들에게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에코별 적립이 많은 22명에게 1달 무료 음료 쿠폰을, 220명에게 무료 음료 쿠폰 2장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에코별은 개인컵 사용 고객에 한해 적립해주는 포인트로, 일정량 쌓였을 시 할인이나 무료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전 매장에서 개인컵을 이용한 고객 230명을 추첨해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1)회용컵 없는(0) 날로 정해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작년 4월에는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다회용컵 도입을 통한 일회용컵 사용률 0% 도전 등 탄소 감축 30%를 위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스타벅스의 작년 다회용컵 이용 건수는 2188만건입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직원들은 잦은 행사로 인한 업무 과중으로 트럭 시위에 나선 바 있습니다. 1999년 스타벅스의 한국 진출 이후 첫 단체행동이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이에 직원 1600명을 추가 채용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업무 휴게공간인 ‘백룸 개·보수 작업을 내년 말까지 100%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