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택 2022] 안철수, 윤보선 묘역 참배…심상정, 노동 선대위 발족
입력 2022-01-08 19:30  | 수정 2022-01-08 19:56
【 앵커멘트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윤보선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주말 충청 민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노동 선대위를 발족했고,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홍대를 찾았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윤보선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이틀째 충청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안 후보는 윤보선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이고, 공덕귀 전 영부인은 육영수 여사와 함께 영부인의 양대 롤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윤 전 대통령께서는 60년대에는 야당의 지도자로서 7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입니다."

최근 지지율이 10%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안 후보는 오후에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충청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는 또 SNS를 통해 NSC에 대통령이 없다면 직무유기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되면 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노동 선대위를 발족했습니다.

심 후보는 발족식에서 현행 근로기준법으론 비정규직과 플랫폼 노동자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노동법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노동법을 다 살려내도 1천만 명 가까운 노동자들이 노동법 밖에 있습니다. 이것은 기본권 유린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서울 홍대 거리를 방문해 청년 소상공인과 예술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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