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종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기관마다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수정론과 원안유지 의견이 서로 팽팽하게 부딪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마련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윈지코리아 조사 결과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보다는 수정론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정부가 별다른 대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4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민일보가 의뢰해 조사한 결과도 수정론에 찬성하는 쪽이 우세했습니다.
행정 부처 이전을 제외한 과학비즈니스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 등 수정에 찬성하는 의견이 60%에 달했습니다.
부처를 원안대로 이전하고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주장에 찬성하는 의견은 23%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원안 추진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상반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대학과 기업을 중심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원안 추진이나 추가 보완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이렇게 여론조사 결과가 엇갈리는 것은 세종시 처리에 대해 정치권이 갈팡질팡하는 등 혼란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대안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면 여론의 향배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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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기관마다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수정론과 원안유지 의견이 서로 팽팽하게 부딪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마련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윈지코리아 조사 결과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보다는 수정론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정부가 별다른 대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4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민일보가 의뢰해 조사한 결과도 수정론에 찬성하는 쪽이 우세했습니다.
행정 부처 이전을 제외한 과학비즈니스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 등 수정에 찬성하는 의견이 60%에 달했습니다.
부처를 원안대로 이전하고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주장에 찬성하는 의견은 23%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원안 추진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상반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대학과 기업을 중심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원안 추진이나 추가 보완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이렇게 여론조사 결과가 엇갈리는 것은 세종시 처리에 대해 정치권이 갈팡질팡하는 등 혼란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대안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면 여론의 향배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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