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여론조사] 이재명 38.5% vs 윤석열 34.2%…단일화는 안철수 우세
입력 2022-01-06 14:12  | 수정 2022-01-06 14:18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38.5% vs 윤석열 34.2%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는 안철수 우세
국힘 내부분열 과반이 "윤석열 책임"


MBN·매일경제는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지난 4일부터 이틀간 16차 ARS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에 오차범위 내 추월


먼저, 여야 대선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8.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4.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 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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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상승세, 윤 후보 하락세가 이어진 끝에 두 달 만에 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지만 골든크로스를 이룬 모양새입니다.

한자릿수 초중반 지지율에 머물던 안 후보의 지지율은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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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vs 안 단일화 대결은 안철수 우세


윤석열 후보 지지율 하락, 안철수 후보 상승에 따라 커진 단일화 논의를 두고 누구를 단일후보로 지지하는지 '적합도'를 물어봤습니다.

윤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32.7%, 안 후보로 단일화 43.5%로 10.8%p 차이로 안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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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중 누가 단일후보로 '경쟁력'이 있는지도 물었더니 윤 후보 35.8%, 안 후보 43.3%로 안 후보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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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 분열, 과반이 "윤석열 책임"


최근 선대위 해체와 윤석열·이준석 갈등 등 국민의힘 내부 분열 상황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6%가 윤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준석 대표의 책임을 묻는 응답은 25.5%,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5.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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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론 50.3%…당 지지율은 접전


민주당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야당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야권후보가 당선돼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50.3%로 절반을 넘은 반면, 정권유지 응답은 36.5%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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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당 29.1%, 국민의힘 34.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뤘고, 정의당 3.8%, 국민의당 10.1%, 열린민주당 4.8%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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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조사의뢰 : MBN·매일경제
조사기관 : 알앤써치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 1월 4일~1월 5일(2일간)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표본크기 : 1,003명(가중1,003명)
표본추출 : 무선 3개 통신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100%
응답률 : 8.0%
통계보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1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래픽 : 송지수

[우종환 기자 ugiz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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