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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송새벽 "악역 연기할 때 잘 체해...악몽도 꾼다"
입력 2022-01-06 11:32 
배우 송새벽이 악역을 연기할 때 악몽까지 꾼다고 밝혔다.
6일 방영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특송'의 송새벽과 김의성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송새벽에게 "악역 맡을 때 잘 체하고 악몽을 꾸는 편이라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새벽은 "나름대로 집중을 하려고 하다 보니 속이 아니라 머리가 잘 체하는 것 같다. 자주 악몽도 꾸는 편인 것 같다. 아마 다른 배우 분들도 비슷할 텐데. 손도 따고 식은땀에 젖어있을 때도 있다"라고 밝혔다.
반면 김의성은 "나는 (악역할 때) 편안하다"면서 "이렇게 (송새벽처럼) 집중하지 못해서 그런가. 그래서 결과물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다"라고 송새벽을 치켜 세웠다.
'특송(감독 박대민)'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송새벽은 극 중 베테랑 형사이자 극악무도한 깡패 경필 역을, 김의성은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의 대표 백사장 역을 맡았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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