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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들썩, 흥겨운 '씽2게더'[MK무비]
입력 2022-01-05 08:36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어깨가 절로 들썩거리는 흥겨운 노래로 무장한 ‘씽2게더가 스크린을 찾는다.
로튼토마토 관객지수 98%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한 영화 ‘씽2게더(감독 가스 제닝스)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토리 켈리 등이 ‘씽(2016)에 이어 각각 버스터 문, 애쉬, 조니, 로지타, 미나 역을 맡아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레전드 밴드 U2 보컬 보노와 글로벌 대세 가수 할시가 각각 사라진 전설적인 아티스트 클레이와 자신감 넘치는 엔터테이너 포르샤 역으로 합류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씽2게더는 U2,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아델, 숀 멘데스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들의 히트곡 40여 곡으로 흥겨움을 선사한다. 특히 캐릭터들의 성격과 매력, 우주 콘셉트의 공연을 반영하는 화려한 의상과 안무로 다이내믹한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U2가 ‘씽2게더를 위해 작곡했다는 ‘유어 송 세이브드 마이 라이프(Your Song Saved My Life)도 놓쳐서는 안 된다.

글로벌 오리지널 캐스트를 제외하고 대한민국과 일본 단 두 국가만이 영화의 공식 크루로 인정받은 셀럽들이 함께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씽2게더 가스 제닝스 감독이 직접 선택한 대한민국 공식 K-크루는 진영과 윤도현이다. 진영은 춤이 두려운 가수 조니(태런 에저튼) 역을, YB밴드 보컬 윤도현은 클레이(보노)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냈다.
단순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엔터테이닝 무비 ‘씽2게더는 5일 개봉한다.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10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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