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유로 추돌사고에 4명 사상…다세대주택 방화 용의자 검거
입력 2022-01-05 07:00  | 수정 2022-01-05 07:43
【 앵커멘트 】
어제저녁 경기도 파주의 자유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군위군에서는 강원도 동해 방향으로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조대원들이 다급한 모습으로 들것을 가져옵니다.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고 차체 파편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4일) 저녁 7시쯤 서울 방향 낙하나들목과 성동 IC 중간지점 자유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심정지로 돌아가신 분 한 분, 경상 두 명, 중증 외상 한 분으로…."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군위군 이화 건널목에서 동해 방향으로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4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승합차 운전자도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열차는 사고 당시 잠시 멈춰 섰지만, 곧바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한편, 지난 3일 경기도 안산 상록구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어제 서울 오류동역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화재로 4층에 거주하던 부부가 불을 피하려다 지상으로 추락해 남편이 숨지고 부인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의 자택에서 방화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 등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영상편집: 김상진
화면제공: 시청자 길영준·경북 의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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