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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명예" 박재범, 서바이벌 지원…은퇴 아닌 초심 회귀?
입력 2022-01-04 10:18 
박재범. 사진|영앤리치 레코드 유튜브 영상 캡처
은퇴설에 휩싸였던 가수 겸 CEO 박재범이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드랍 더 비트'에 지원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영앤리치 레코즈에는 '박재범 드랍더비트 지원합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작업실에 앉아 랩을 하는 박재범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박재범은 "내 첫 생각 무너지게 냅둘 수 없어 / It's not jenga 가오 챙겨 이름값 몇백억 당겨 / Boy I'm certified 증명했어 증명됐어 / I've been killing shit / 난 재범이야 증거 댔어"라는 내용의 랩을 한다.
박재범은 "다들 궁금하겠지 내가 나온 이유 / 내가 정해 돈보단 명예 /Yeah, that's the difference between me n u"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계약 없이 AOMG 하이어뮤직 내 식구 / 돈 던져줘 맞아줄게 익숙해 너희들 여유 / 지켜줘 우리 깐부 대하지마 함부로 / 오징어게임에서 다 살아남은 유일한 크루"이라며 AOMG와 하이어뮤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재범은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자신이 설립, 대표로 활약해 온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박재범은 대표직 사임 이후 SNS 계정까지 비공개로 전환해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드랍더비트'는 영앤리치 레코즈에서 주최하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이다. 수퍼비, UNEDUCATED KID, 호미들, Dok2가 출연한다. 2022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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