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최근 대북 업무조직을 대폭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정원은 그동안 3차장 산하에 있던 대북 정보 분석 조직을 해외담당인 1차장 산하로 옮기고, 3차장 밑에는 대북 정보 수집과 기타 특수 임무만 남겼습니다.
이에 따라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외교통상부 출신 김숙 1차장이 해외는 물론 대북 정보분석 업무까지 담당하게 됐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통일부와 업무가 겹치는 대북 교섭 쪽은 덜 관여하는 대신에 정보 수집과 분석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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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정원은 그동안 3차장 산하에 있던 대북 정보 분석 조직을 해외담당인 1차장 산하로 옮기고, 3차장 밑에는 대북 정보 수집과 기타 특수 임무만 남겼습니다.
이에 따라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외교통상부 출신 김숙 1차장이 해외는 물론 대북 정보분석 업무까지 담당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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