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우새' 김희철 "그땐 싱글이 아니었구나"…전 여친 모모 간접언급
입력 2022-01-03 09:56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모모와의 결별을 간접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에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아들들은 김준호의 생일파티 겸 단합대회를 펼쳤다. 김준호는 이날 SBS 사장에게 전달할 건의사항을 대표로 접수했다.
김희철은 "나 약간 섭섭한 것이 있다. '미우새'는 다 같이 하는 건데 '돌싱포맨'은 '미우새' 자식 같은 프로그램이지 않나"라며 돌싱들의 토크쇼 SBS '돌싱포맨'을 언급했다. 김희철이 '미우새'의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돌싱포맨' 고정으로 함께 출연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희철은 "돌싱들을 위한 프로그램 너무 좋다. 그런데 왜 싱글들을 위한 '싱글포맨'은 없느냐"라며 "'싱글포맨'을 해서 나와 김종국 형이 출연할 수 있지 않나"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종국은 "너한테는 섭외가 안 갔니?"라고 김희철에게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원래 '싱글포맨' 하려다가 안 돼서 '돌싱포맨'이 생긴 것"이라며 '돌싱포맨'보다 '싱글포맨'이 먼저 기획됐던 사실을 밝혔다.
김종국의 이야기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도 자신에게 섭외 요청이 들어왔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김희철은 자신에게 섭외 요청이 없었던 것에 의아해하다가 "아. 그때는 내가 싱글이 아니었을 때인가?"라고 말하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김희철은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약 1년 6개월간 공개연애를 하다 지난해 7월 결별했다. 김희철의 결별 폭로에 '미우새' 아들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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