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서 실종 치매 노인…경기 동두천서 무사히 발견
입력 2022-01-01 16:04  | 수정 2022-01-01 16:20
사진 = 연합뉴스

인천에서 실종된 60대 치매 노인이 경기도 동두천에서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오늘(1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2시쯤 경기도 동두천시 한 길거리에서 혼자 있는 A(69)씨를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실종 신고된 걸 확인하고 관할 경찰서에 그를 보냈습니다.

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A씨의 가족은 어제(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치매가 있는 A씨가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았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부평구 산곡동 한 길거리에서 A씨가 택시에서 내리는 모습까지 파악하고 곧바로 공개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택시에서 내린 후 다른 택시를 타고 경기도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족들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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