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만취 운전자' 올림픽대로 한복판에 차 세워놓고 잠들어…20대 남성 검거
입력 2022-01-01 11:13  | 수정 2022-01-01 11:36

올림픽대로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을 하다 도로 한가운데 차를 멈춰세우고 잠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오늘(1일) 새벽 20대 남성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1일) 새벽 4시 10분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반포대교 방향으로 승용차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 9건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도착 당시 A 씨는 반포대교 방향 5차로 중 2차로에 역방향으로 차를 세워놓고 시동을 켜 놓은 채 혼자 잠든 상태였습니다.


A씨는 다친 곳은 없었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표선우 기자 / pyo@mbn.co.kr ]
[ 김민형 기자 / peanu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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